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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스윗함'이 부른 오해였다…과즙세연 "카지노? 영어 울렁증 있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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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과즙세연(23·인세연)이 하이브 방시혁(52) 의장과 미국 목격담 이후 불거진 각종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 정면돌파했습니다.

과즙세연은 11일 아프리카TV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최근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방탄소년단(BTS) 아버지' 방시혁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스 동행 전말을 밝히는 자리를 마련한 것. 과즙세연 자매와 방시혁, 뜻밖의 조합이 미국에서 포착돼 세간을 발칵 뒤집어놓았습니다. 이에 하이브 측은 8일 "지인과 모이는 자리에서 두 분 중 (과즙세연의) 언니분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과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방시혁 의장이) 조언을 해준 바 있다"라며 "이후 두 분이 함께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 주고 안내해 준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논란 후 처음 방송을 진행한 과즙세연은 문제의 목격 사진 속 복장을 그래로 입고 등장,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는 "내가 한 달 만에 한국 사람들이 다 알게 된 과즙세연이다. 미국에도 기사가 나고 월드 스타다"라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이내 과즙세연은 방시혁과의 관계에 대해선 "작년에 하이브를 사칭한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근데 일적인 대화가 아닌 이상한 소리를 해서, 당시 언니가 방시혁 의장님과 아는 사이라 물어봐달라고 했습니다. 그 사람이 사칭범이었습니다. 그때 하이브 쪽에서 사칭범을 잡아서 처벌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사칭범은 현재 감옥에 들어갔고, 나 말고 다른 피해자도 있더라. 사칭범을 잡기 위해 도움을 줘서, 방시혁 의장이 나를 알고 있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에서의 만남에 관해선 "미국에서 우연히 만났다고 하던데 어떻게 우연히 만나냐"라며 "예약이 어려운 레스토랑이 있었는데 그게 미국에서 진짜 핫한 레스토랑이라 우리가 너무 가고 싶어서, (방시혁에게) 부탁을 드렸습니다. 우리는 예약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는데, 의장님과 같이 동행을 해서 가면 예약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마침 작년 사칭범 사건도 있고 해서 방시혁 의장님이 흔쾌히 도와주신 겁니다. 그래서 동행하고 안내해 주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과즙세연은 "그날만 방시혁 의장님이 그렇게 해주신 거다. 그분도 바쁘신데 우리 일정을 어떻게 따라다니냐"라고 말했습니다.

방시혁이 직접 사진을 찍어준 모습에 대해선 "내가 아닌 언니를 찍어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내가 배가 아파서 화장실을 간 사이에, 스위트한 방시혁 의장님께서 언니 사진을 찍어주신 겁니다. 난 화장실에 있어서 몰랐다"라며 "의장님이 여기서 찍어야 잘 나온다고 구도를 잡아주시고 알려주시는 과정에서 그런 모습이 찍힌 거다"라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과즙세연은 '카지노 VIP'라는 루머에 대해서도 입을 뗐습니다. 그는 "라스베이거스에서 길거리에서 영상을 찍는 곳에 올라가면 카메라가 이렇게 돌아갑니다. 그게 예뻐서 영상을 찍고 스토리에 올린 건데 그걸 보고 오해가 생긴 것 같다"라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내가 묵었던 숙소는 카지노 VIP 전용 숙소도 아니고,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것)입니다. 언니가 내 돈으로 결제를 했습니다. 나는 도박하는 법도 모르고 영어 울렁증도 있습니다. 돈을 따도 뭘 어떻게 하냐. 하지도 못하는데 무슨 도박"이라고 단호히 반박했습니다.


과즙세연은 "밥 먹기 전 횡단보도 건넌 사진 하나로 유명인이 됐다"라며 "이렇게 많은 사람이 날 봐주니까 연예인도 아닌데 연예인이 된 것 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긴장도 했습니다. 잘못한 건 없는데 긴장을 해서 '이렇게 될 건가' 싶더라.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감사드린다. 한국에서 이제 날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 같다. 우리 엄마도 알고 우리 아빠도 알고 우리 할아버지도 아실 것 같다"라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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