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운영 기업에서 캐릭터 도입 검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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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은 지난해 말 캐릭터 ‘치비언’ 개발을 완료하고 상표 등록을 신청했다. 캐릭터는 카지노 칩을 뒤집어쓴 사자의 모습을 본떴으며, 카지노의 상징인 칩과 라이언을 합성해 이름을 지었다. GKL 사내 공모전에서 지난해 말 당선된 작품이다. 친숙한 이미지에 다양한 표정으로 변화를 가미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담요나 쇼핑백 같은 굿즈에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GKL이 캐릭터를 도입하려는 것은 회사 인지도를 높이는 일환으로 풀이된다. GKL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공기업으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점과 용산구 드래곤시티점, 부산 롯데점 등 3곳의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경쟁 업체인 파라다이스,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롯데관광개발(제주드림타워)이 카지노를 결합한 복합리조트를 운영하는 것과 달리, GKL은 호텔 내 영업장을 임차해 카지노 운영만 하고 있다. 다른 업체들이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면서 내국인 상대로 호텔, 공연장, 식당 등을 통해 추가 매출을 올리고 인지도를 높이는 것과 대조적이다. 이에 GKL이 캐릭터를 활용해 고객과 거리감을 좁히고 친숙함을 조성하려는 것이다.
자체 캐릭터 활용은 업계에서 이미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공공기관 중 한식진흥원(밥톨), 한국마사회(말마), 국민체육진흥공단(백호돌이)등이 자체 개발 캐릭터로 사업을 하고 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지난해 말 브랜드 캐릭터 ‘드라코’ 기반 굿즈를 선보이는 매장을 호텔 1층에 오픈했다. 매장 오픈에 앞서 2023년에 출시한 캐릭터 인형의 경우 지난해 6월 판매 수익금이 첫 달 대비 42% 오르는 등 상당한 인기가 있다는 게 호텔 측 설명이다. 강원랜드의 하이원리조트도 캐릭터 ‘하이하우’를 공모전을 통해 만들어 활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캐릭터는 잘 만들기만 하면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고객들에게 홍보 효과를 낼 수 있다”며 “각종 사회공헌사업 등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고 전했다.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자체 캐릭터를 개발해 도입한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한계를 뛰어넘어 회사 인지도를 높이고 수익 창출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GKL은 지난해 말 캐릭터 ‘치비언’ 개발을 완료하고 상표 등록을 신청했다. 캐릭터는 카지노 칩을 뒤집어쓴 사자의 모습을 본떴으며, 카지노의 상징인 칩과 라이언을 합성해 이름을 지었다. GKL 사내 공모전에서 지난해 말 당선된 작품이다. 친숙한 이미지에 다양한 표정으로 변화를 가미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담요나 쇼핑백 같은 굿즈에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GKL이 캐릭터를 도입하려는 것은 회사 인지도를 높이는 일환으로 풀이된다. GKL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공기업으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점과 용산구 드래곤시티점, 부산 롯데점 등 3곳의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경쟁 업체인 파라다이스,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롯데관광개발(제주드림타워)이 카지노를 결합한 복합리조트를 운영하는 것과 달리, GKL은 호텔 내 영업장을 임차해 카지노 운영만 하고 있다.
다른 업체들이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면서 내국인 상대로 호텔, 공연장, 식당 등을 통해 추가 매출을 올리고 인지도를 높이는 것과 대조적이다. 이에 GKL이 캐릭터를 활용해 고객과 거리감을 좁히고 친숙함을 조성하려는 것이다.
자체 캐릭터 활용은 업계에서 이미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지난해 말 브랜드 캐릭터 ‘드라코’ 기반 굿즈를 선보이는 매장을 호텔 1층에 오픈했다. 매장 오픈에 앞서 2023년에 출시한 캐릭터 인형의 경우 지난해 6월 판매 수익금이 첫 달 대비 42% 오르는 등 상당한 인기가 있다는 게 호텔 측 설명이다. 강원랜드의 하이원리조트도 캐릭터 ‘하이하우’를 공모전을 통해 만들어 활용하고 있다.
공공기관 중에서는 한식진흥원(밥톨), 한국마사회(말마), 국민체육진흥공단(백호돌이)등이 자체 개발 캐릭터로 사업을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캐릭터는 잘 만들기만 하면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고객들에게 홍보 효과를 낼 수 있다”며 “각종 사회공헌사업 등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고 전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가 극의 몰입감을 높이는 새로운 기술 ‘페이스 디에이징’과 ‘AI 음성합성기술’의 작업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공개와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카지노'가 새로운 기술적 도입을 통해 탄탄한 작품성을 자랑하고 있다.
먼저 ‘페이스 디에이징’이란 AI 기술을 통해 주인공 ‘차무식’의 다채로운 얼굴을 구현시키는 과정이 진행됐다. 해당 기술 작업을 맡은 ‘걸리버’ 팀은 AI를 통해 젊은 시절 최민식 배우의 얼굴을 데이터화 하고 현재 배우의 얼굴에 기술을 접목시켜 극중 ‘무식’의 3~40대 시절을 만들어냈다.
특별히 강윤성 감독은 “거친 삶을 살아온 ‘차무식’이란 캐릭터의 면모가 더욱 깊이 있게 들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란 요청을 했고, 제작팀은 감독의 요청에 따라 보다 심도 깊은 작업 과정에 임했다.
특히 최민식처럼 얼굴 근육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배우의 경우 더욱 고도의 작업 과정이 필요했고, 촬영 상황과 배우의 연기 톤에 맞춰 3D 기술까지 적극 활용하여 디테일함을 더했다고 전했다.
최민식과 ‘차무식’의 청년 시절을 연기한 이규형의 얼굴을 자연스럽게 연결시키기 위해서도 ‘페이스 디에이징’ 기술이 활용됐고, 이같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인물의 모습은 새로운 기술로 더욱 완성도 있게 탄생됐다.
이와 함께 AI가 접목된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오디오 기술인 ‘AI 음성합성기술’이 디즈니+의 '카지노'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여졌다. 기존에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던 캐릭터의 새로운 목소리 창조부터 캐릭터만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며 자연스러운 나이와 성별의 변환, 후시 녹음 없는 손쉬운 대사 교체, 가창 및 외국어, 더빙까지 다양한 연기 영역의 확장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AI 음성합성기술’을 맡은 ‘수퍼톤’ 팀은 2가지 미션을 가지고 작품에 임했다. 최민식 배우가 가진 현재 연기톤과 캐릭터 성을 유지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젊은 시절의 목소리를 재현하는 것, 그리고 AI 기술을 통한 젊은 시절 목소리 구현 작업에 있어 필수적인 배우의 고품질 보이스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었다.
제작진은 최민식 배우의 젊은 시절 연기들을 수집하여 모델링을 구현, 이는 극중 ‘차무식’의 30대 시절을 그리는 촬영분에 적극 활용되었다. 최민식은 “나의 젊은 시절을 보는 것 같다”면서 새로운 기술 도입으로 극의 몰입감을 높이는 작업 과정에 놀라움을 전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시즌 1은 총 8회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시즌2는 2023년 공개 예정이다. '카지노'는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