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엔 바리에르 그룹, 일본 카지노 인수 제안 재검토

그룹 루시엔 바리에르, 일본 통합 카지노 리조트 경영 참여 철회 

프랑스의 카지노 및 호텔 운영 대기업인 그룹 루시엔 바리에르가 일본 통합 카지노 리조트 3곳 중 하나를 운영하기 위한 경영 참여를 철회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파리에 본사를 두고 프랑스, 이집트, 스위스 등지에 30개 이상의 카지노를 운영하는 이 회사는 일본에서 라스베가스 스타일의 카지노 리조트를 건설하고 운영할 수 있는 3개의 라이선스 중 하나에 관심을 보였으나, 현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불확실성을 이유로 경영 참여를 재고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그룹은 나가사키현과 와카야마현의 경쟁 제안 중 와카야마현에 더 큰 관심을 가졌으나, 최종적으로 와카야마현의 제안 요청(RFP) 단계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와카야마현은 남부 혼슈 지역의 마리나 시티 인공섬에 위치한 50.7에이커의 부지에 여러 호텔, 전시 공간, 상업 시설 등을 포함하는 대규모 카지노 리조트를 개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40년 면허 신청을 준비 중입니다. 

그룹 루시엔 바리에르의 철회로 와카야마현은 이제 홍콩에 본사를 둔 선시티 그룹 홀딩스의 일본 지사 및 캐나다 사모펀드 관리사 클레어베스트 그룹의 자회사인 클레어베스트 님 벤처스의 제안을 중심으로 최종 사업자 선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와카야마현은 2022년 3월 최종 마감일 이전에 945,000여 명의 지역 사회를 위한 최적의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그룹 루시엔 바리에르의 철회 결정은 최근 미국의 윈 리조트가 요코하마시에서 계획했던 통합 카지노 리조트 사업을 포기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코로나 팬데믹의 장기적인 여파가 일본 카지노 시장의 분위기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한편, 나가사키현은 당초 예상했던 7개 사업자 중 5개 사업자로부터 구체적인 제안을 받았으며, 이번 사건은 해당 지방 정부가 입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한 이후 표면화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