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한화투자증권이 일본 와카야마에 복합 리조트 투자를 본격적으로 추진 중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이 일본 와카야마현의 복합 리조트 개발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와카야마 복합 리조트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클레어베스트 그룹은 최근 특별 위원회 회의에서 “캔터피츠제럴드와 한화투자증권을 포함한 여러 기관들이 이 사업에 투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와카야마현은 매년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으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와카야마시 남부 인공섬에 대형 복합 리조트 및 온라인 카지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리조트에는 카지노뿐 아니라 호텔, 웨딩홀, 컨벤션홀 등을 포함한 초대형 복합 시설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클레어베스트 그룹이 본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초기 투자 비용만 해도 약 4조 8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클레어베스트는 와카야마현과 최종 계획을 확정한 후 이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와카야마현 지사는 회의에서 “많은 외국 투자 회사들이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무난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일본 기업 중에서는 니시마츠 건설만이 관심을 보이는 상황이라, 일본 기업들의 추가 입찰 참여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